영화 이야기

영화 괴기열차|관종 유튜버의 광림역 괴담 체험기

올지라퍼 2025. 6.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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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비디오여행 : MBC 공식 채널 유튜브

영화 <괴기열차> 리뷰|관종 유튜버의 광림역 괴담 체험기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가 지하철에서 마주한 미스터리 사건!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괴기열차>는 ‘공포 유튜버’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미스터리와 판타지, 그리고 코믹함이 뒤섞인 작품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공포물을 기대한 분들에게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 과연 어떤 재미를 줄까요?

✔ 줄거리 요약

다경(주현영 분)은 유튜브 공포 채널을 운영하는 BJ. 영상 조회수가 바닥을 치자 ‘실제 괴담 체험’ 콘텐츠로 전환합니다. 그녀가 선택한 곳은 실종 사건이 잇따랐던 광림역. 이곳의 역장(전배수 분)을 만나며 시작되는 기묘한 이야기들. 다경은 '괴담 인터뷰'를 진행하며 점점 현실과 괴담의 경계가 무너지는 지점을 경험하게 됩니다.

✔ 장르? 공포보단 코믹 판타지!

영화 <괴기열차>는 전형적인 호러보다는 코믹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무섭다’기보다는 ‘이상하게 웃긴’ 장면들이 주를 이루고, 주현영 특유의 현실 연기와 오버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설의 고향' 스타일을 패러디한 듯한 괴담 구성이 신선하긴 하나, 진짜 공포를 기대했던 관객이라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 괴담 옴니버스, 지하철이라는 무대

전체 이야기는 옴니버스 구조로 진행됩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지하철 속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대학생 취객, 노숙자, 여중생 등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괴담의 중심이 되어 ‘웃픈’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자판기, 광고판, 손잡이 등 일상적 오브제를 낯설게 표현한 시도는 독특한 스타일로 기억됩니다.

✔ 신선한 시도 vs 장르 혼합의 아쉬움

공포 유튜버라는 현대적인 설정과, 무거운 장르를 가볍게 풀어낸 연출은 나름의 시도이지만, 스릴러·호러 요소는 약하다는 점이 명확합니다. 영화 자체의 무드는 B급 감성을 지향하며, 이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충분히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 결론 : 기대보다는 가볍게 즐기세요

<괴기열차>는 본격 공포를 기대하기보다는, B급 정서를 가진 미스터리 코믹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현영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전배수, 최보민의 조연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괴담 체험을 원하는 분들에겐 유쾌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괴기열차> 예고편을 보고 어떤 장르를 예상하셨나요?
개봉 후, 여러분의 평가는 어떨지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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